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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공부

[옮긴글] 칭찬 요법

○※ 칭찬 요법 ※○
 
우리 모두는 칭찬을 듣고 싶어하지만
불행히도 대부분의 경우 

잘못에 대한 지적만 들을 뿐이다.
어찌보면 그것은 공정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도 다른 사람에 대해 주로 잘못된 것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칭찬에 대해서는 매우 인색하다.

당신 자신의 말하는 습관을 잘 지켜보라. 

칭찬해 주고 긍정적으로 키워 주지 않으면
좋은 것이라 해도 오래지 않아 시들어 버리고 소멸해 버린다.
하지만 약간의 칭찬만으로도 큰 격려가 된다.

인간 모두는 칭찬 듣기를 원한다.
단지 칭찬을 듣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뿐이다.

한번은 잡지에서 한 심리 치료 그룹이 음식 장애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칭찬 요법을 사용한 예를 읽은 적이 있다.

이 아이들은 음식을 먹으면 거의 즉각적으로 토해 내는 거식증 환자 들이었다.
이 치료 그룹에서의 한 아이가 음식을 삼킨뒤 

단 1분이라도 토하지 않고 있으면
참가자 전원이 파티를 열었다.

부모들은 종이 모자를 쓰고 의자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며 박수를 치고, 

간호사들은 춤을 추며 색종이 테이프를 던졋다.
그리고 누군가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했다.
음식을 삼킨 아이를 한가운데 세워 놓고
갑자기 흥겨운 파티가 벌어졌다.
 
그 결과 아이들은 갈수록 점점 더 긴 시간 동안
음식을 삼키고 있게 되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아이들의 신경계를 조율한 것이다.
음식 때문에 어려서부터 시달려온 그 아이들은
그만큼 칭찬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다.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아잔브라흐마 - 유시화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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